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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연구원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올 추석 총 이동인원은 3093만명으로 작년(3204만명) 대비 3.5% 감소한 수준이다. 작년의 경우 10일이 넘는 긴 연휴였지만 올해의 경우 작년보다 연휴 기간이 짧아지며 이동인원이 줄어들 것이라 예측한 것이다.
이동수단 대부분은 승용차(88.4)%를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 짧은 기간 이동 수요가 집중되며 고속도로 일 평균 통행량은 지난해(541만대) 대비 11.8% 증가한 605만대로 예상된다. 추석 당일(25일)은 귀성·귀경객, 성묘객 등이 집중되어 일 통행량이 작년(641만대) 보다 6.7% 증가한 684만대로 전망된다.
주요 도시간 이동 시간은 귀성의 경우 오는 24일 오전, 오는 25일 오후가 가장 오래 걸릴 것으로 보이며, 예상 소요시간은 서울에서 부산 기준으로 귀성 10시간~11시간 5분, 귀경 8시간 30분~9시간이다.
국토부는 짧은 연휴로 교통 혼잡이 예상됨에 따라 교통소통 강화를 비롯해 이동 편의·서비스 확대, 교통안전 확보, 대중교통 증편, 기상악화 등 대응태세 구축을 특별교통대책 추진과제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고속·일반국도 299개 구간을 교통혼잡 예상구간으로 선정해 차량우회 안내 등을 집중관리하고 고속도로 64개 구간에 갓길차로를 운영한다. 추석 전·후 4일간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고 고속도로 주유소 유류 가격을 리터당 100원 인하해 국민 부담을 줄인다.
코레일·에스알 통합 이후 전국 모든 열차 승차권을 통합 앱 ‘코레일+’에서 한번에 조회와 예매할 수 있게 됐다. 숙박예약 및 지역축제와 연계한 교통·여행 서비스도 함께 제공받을 수 있다. 또 KTX 운임도 평균 10% 인하되고, KTX 역귀성 요금의 경우 최대 50% 할인한다.
공항 혼잡도 완화를 위해 출국장을 조기 오픈(인천 기준 최대 30분)하고, 주요 포털에 실시간 대기상황을 공개(인천·김포·김해·제주)한다. 인천공항의 셀프체크인(20→24개 항공사), 셀프백드랍(10→13개 항공사) 서비스도 확대하며 공항 주차난 해소를 위해 임시주차장도 확보한다.
또 이용객 증가에 대비해 버스·철도 등의 운행횟수와 좌석을 평시 대비 각각 11.8%(1만 1567회), 11.1%(85.3만석) 늘린다. 이와 함께 집중호우 등에 대비해 취약 시설물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을 실히한다. 기상 악화시 열차 서행, 항로 우회 등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박재순 국토부 교통물류실장은 “안전하고 편리한 귀성·귀경길을 위해 교통법규를 준수하며 안전운전 해 주실 것”이라며 “작년보다 짧은 연휴로 인해 교통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출발전에 교통정보를 미리 확인하시고, 전 좌석 안전띠 착용 및 장시간 운전시 졸음운전 예방을 위해 충분한 휴식도 취해주실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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