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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수증 아껴 숲 키운다” BGF리테일, 몽골 사막화 방지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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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진 기자I 2026.05.31 11:14:07

몽골 바양척트솜서 나무 100그루 식재 참여
2028년까지 30㏊ 규모 기후대응 숲 조성 협력
‘페이퍼리스’ 환경기금 활용…유목민 동선 고려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282330)이 몽골 사막화 방지를 위한 기후대응 숲 조성에 나섰다. 종이 영수증 절감으로 조성한 환경기금을 활용해 해외 조림 활동을 이어가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몽골 기후대응 숲 조성 (사진=BGF리테일 제공)
31일 BGF리테일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BC카드, 사단법인 푸른아시아와 함께 몽골 바양척트솜에서 ‘2026 몽골 기후대응 숲 식재행사’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지난 26일부터 3일간 진행한 행사에서 비술나무 100여그루 식재에 동참했고, 2028년까지 총 30㏊ 규모 기후대응 숲 조성에도 협력할 계획이다.

이번 조림 사업에는 BGF리테일의 ‘페이퍼리스(Paperless) 캠페인’으로 조성된 환경기금이 투입됐다. 종이 영수증을 선택 발급 방식으로 전환해 절감한 비용을 식재 사업 등에 활용하는 구조다. 특히 유목민 생활권과 가축 이동 경로를 고려한 방식으로 숲을 조성해 지속가능성을 높일 방침이다.

BGF리테일은 2012년부터 14년째 페이퍼리스 캠페인에 참여하며 몽골 조림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조성된 방풍림은 몽골 어기노르솜 일대 사막화 확산을 막고 황사 저감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는 설명이다.

국내 산림보호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서울 마포구 노을공원에서 임직원 가족과 도시 숲 가꾸기 활동을 진행했으며, 이달에는 산림청과 함께 ‘라면 국물 제로 캠페인’을 통해 산림 인근 점포에서 액체 흡수제를 무료 배포했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국내외 자연보호 활동과 지역 상생 프로그램을 확대하며 ESG 경영 실천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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