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센트럴시티와 국립중앙박물관이 협업한 이번 전시는 박물관에 고정된 문화유산을 생동감 있는 영상으로 즐길 수 있도록 준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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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미에스테이션 중앙 광장 기둥에 설치된 7m 길이 세로형 패널엔 국립중앙박물관의 대표 문화유산인 국보 ‘반가사유상’ 2점을 주제로 한 콘텐츠가 상영된다. 화려한 장신구와 정제된 옷주름이 특징인 6세기 후반에 제작된 반가사유상과 아무 것도 걸치지 않은 간결함이 특징인 7세기의 반가사유상을 대비시켰다.
이와 함께 전통과 외래적 요소를 조화시켜 우리의 근대사를 반추할 수 있는 국보 제86호 ‘경천사 십층석탑’, 다양한 꽃문양과 함께 우리 전통 복식을 표현한 ‘활옷과 꽃물결’ 등도 디지털 콘텐츠로 만나볼 수 있다.
신세계 관계자는 “가을을 맞이해 우리 문화유산과 예술을 쇼핑과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고객들과 시민들에게 제공하게 됐다”며 “트렌디한 쇼핑 경험과 함께 고객의 예술적 경험을 충족시킬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