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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관계자는 “역대 최장의 환자 생존율(mOS 22.1개월)과 전에 없던 새로운 치료옵션을 제시한 리보세라닙 병용요법에 대해 높은 관심을 반영한 듯, ASCO 행사에 별도 마련된 엘레바 부스에는 여러 국가의 전문의들과 업계 관계자들이 연일 줄지어 몰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미국 직접판매 전략을 수립한 HLB와 엘레바는 이미 수 개월전부터 상업화 준비를 진행한 결과, 최근 뉴저지주에서 첫 의약품 판매면허를 취득하기도 했다. 곧 각 주에서 연이어 면허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본격적인 판매 준비를 위해 미국의 저명 암전문의(KOLs, Key Opinion Leaders)로 구성된 자문위원단(Advisory Board)을 구성, 미국 내 간암 치료 동향과 리보세라닙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도 협의했다. 자문위원회는 노스웨스턴 메모리얼 병원의 Dr. Al B. Benson, 마요 클리닉의 Dr. Mitesh Borad, 조지타운의과대학의 Dr. Ruth He, 듀크대학의 Dr. Michael Morse 등 9명의 간암 전문 의사들로 구성됐다.
미팅에 참석한 HLB그룹 한용해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오늘 간암 분야의 최고 권위자들로부터 우리의 임상 결과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와 함께 향후 경쟁약들과 차별화 할 수 있는 포인트에 대한 유익한 조언을 경청하였다”며, “허가 후 간암시장 진출과정에서 베스트 인 클래스(Best in Class) 치료제로 자리잡기 위한 전략 수립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ASCO에서 발표한 선낭암 2상 관련 업데이트 된 데이터도 포스터 형식으로 공개됐다. 9개월 간 누적된 추가 임상 데이터에서는 미국과 한국에서 8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대규모 임상 결과, CHOI 평가기준 객관적반응률(ORR)이 52.5%를 기록하며 리보세라닙이 전이성 선낭암 환자에 대해 효능과 안정성을 유지하고 있음을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