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곽재선 KG그룹 회장은 지난해 12월께 “오래 고민한 끝에 쌍용차 사명을 KG모빌리티로 바꾸기로 했다”며 “앞으로 출시하는 차량은 KG모빌리티라는 이름을 붙여 세상에 나오게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날 주총에서 사명 변경 안건이 통과되면 후속 절차로 브랜드 이미지(BI)와 엠블럼 교체도 착수한다. 기존의 쌍용차 엠블럼은 큰 원안에 가로로 긴 두 개의 원을 교차시킨 모양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사명 변경 후속 업무로 엠블럼 교체 등을 논의하고 있다”며 “현재도 수출 차량에는 기존의 쌍용차 엠블럼은 달지 않고 수출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