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가에서는 효성첨단소재의 탄소섬유 성장성을 고평가하며 매수의견 및 목표주가를 50만 원에서 61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진명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2021년 글로벌 탄소섬유 수요는 12만9000톤으로 연평균 11% 성장했으며 2025까지 연평균 14% 성장이 기대된다”며 “글로벌 공급은 2025년까지 연평균 8% 증가가 예상되며 타이트한 수급 여건은 지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효성첨단소재의 생산능력은 2022년 6500톤에서 2025년 1만4000톤으로 연평균 29% 확대될 전망이며 고압용기, 전선심재, 태양광용 등으로 판매중”이라며 “전방 수요 강세로 풀 생산 및 판매되고 있고 판가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중국의 공격적인 태양광 설비 확대로 잉곳성장로용 단열재향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중국 증설(25년까지 5000톤)을 통해 고성장이 예상되는 전방 산업에서 점유율 확대로 수혜가 예상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