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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라이딩 31만㎞ 달성시 독립유공자 후손에 2000만원 기부"

남궁민관 기자I 2023.02.26 11:18:35

삼일절 맞아 야핏라이더와 '라이딩 기부 캠페인' 전개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BGF리테일(282330)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제104주년 삼일절을 맞아 야핏라이더, 독립기념관과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들을 위한 라이딩 기부 캠페인을 펼친다고 26일 밝혔다. 야핏라이더는 180만명의 회원을 보유한 국내 1위 자전거 내비게이션 애플리케이션이다.

CU 삼일절 라이딩 기부 캠페인.(사진=CU)


이번 캠페인은 고객 참여 챌린지 형태로 진행되며, 3월 한 달간 참여 라이더들의 누적 주행 거리가 31만㎞를 넘으면 CU와 야핏라이더가 각각 1000만원씩 총 2000만원을 기부하는 방식이다. 또 CU 멤버십 앱 포켓CU에서는 멤버십 포인트도 기부할 수 있다. CU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1포인트당 1원으로 환산돼 후원금에 더해진다.

이렇게 모아진 후원금은 비영리단체 한국 해비타트에 전달돼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주거 환경 개선 기금으로 사용된다.

캠페인 참여 방법은 포켓CU에서 링크를 통해 연결되는 야핏라이더 내 삼일절 기부 라이딩 챌린지를 신청한 뒤 야핏라이더를 켜고 주행하면 된다. 1인당 라이딩 횟수 제한 없이 참여 가능하며, 독립기념관 홈페이지와 야핏라이더 앱에서도 라이더 모집 페이지를 확인할 수 있다.

CU는 삼일절 라이딩 캠페인 참여 고객들에게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SNS 인증 이벤트도 진행한다. 주행 종료 시 독립운동가 10인의 초상과 함께 공적을 소개하는 글이 담긴 인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으며, 해당 인증서를 ‘달려라대한민국’, ‘삼일(032280)절라이딩’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1등으로 선정된 고객에게는 △100만원 상당의 전기자전거(1명) △자전거 후방 블랙박스(2명) △헬멧(2종·각 5명) △라이딩 센서(50명) 등을 증정한다.

연정욱 BGF리테일 마케팅실장은 “삼일절을 맞아 독립 운동에 헌신하신 유공자들에 감사한 마음을 고객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라이딩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CU는 독립유공자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진정성 있는 활동을 적극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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