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코로나19 감소세를 고려해 6월부터 12월까지 안산시 소재 경기해양안전체험관과 협력해 도내 23개 지역 50개교 학생 5430명을 대상으로 한 생존수영 실기교육을 시범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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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이해 도교육청은 지역 교육지원청 중심으로 수영장 시설과 안전 점검을 마쳤다.
초등 생존수영 교육은 2014년 4개 지역 26교, 3750명 학생이 참여한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2015년 11개 지역, 2016년 21개 지역으로 확대됐으며 2017년부터는 31개 시·군 전체 초등학교에서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2020년부터 코로나19 여파로 이론과 실내 체험으로 대체해 교육을 진행했다.
성정현 학생건강과장은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존수영 실기교육을 할 수 있도록 7월부터 11개 지역에서 이동식 수영장도 마련할 예정”이라며 “2년여 만에 다시 시작하는 생존수영 실기교육인 만큼 운영 교사의 역량을 강화하고 다양하고 안전한 체험처를 만들기 위해 세심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