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네이버 클로바의 자신감’ 최고수준 학회서 AI 정규 논문 66건 발표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이대호 기자I 2021.12.27 09:20:52

산학협력 인턴십 통해 논문 성과 확대
“국내 AI 연구 역량 독보적 1위” 자신감 보여
연구성과 40%, 실서비스에 직간접 적용

[이데일리 이대호 기자] 네이버 클로바가 올해 세계 최고 수준(글로벌 톱티어) 인공지능(AI) 학회에서 66건의 정규 논문을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 국내 산업계에서 독보적인 AI 연구 역량을 입증하고, 글로벌 수준의 AI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서치CIC, 파파고, 네이버랩스유럽, 라인에서 발표한 논문까지 합치면 올해 네이버 및 관계사에서 글로벌 학회에 발표한 논문은 112건에 달한다. 특히 ICASSP, Interspeech, ICCV, EMNLP 등 글로벌 최고 수준의 AI 학회들에서 두 자릿수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이는 글로벌 연구 그룹 중에서도 상위 수준의 성과다. 정규 논문 발표 외에 학술지, 워크샵, 챌린지까지 포함하면 한 해동안 네이버·NLE·라인에서는 185건의 AI 논문을 등재하는 성과를 거뒀다.

네이버 측은 “올해 발표 논문 중 약 40%는 산학협력 인턴십을 통한 성과이며, 약 25%는 해외 연구 그룹과의 협업을 통한 성과”라고 밝혔다.

올해 네이버는 국내 ‘초대규모 AI’ 분야의 국내 첫 주자(퍼스트무버)로서 글로벌 학계에서 한국어 AI에 대한 논의를 주도했다. 지난 11월 네이버는 국내 최초의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에 대한 논문을 ‘EMNLP 2021’에서 발표하며 한국어 AI를 글로벌 자연어처리 학계에 소개했다. 최근 진행된 ‘NeurIPS 2021’에서는 네이버가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 ‘KLUE(Korean Language Understanding Evaluation)’를 발표했다. 한국어 AI 연구의 저변 확장에 기여했다. KLUE는 국내외 기업 및 연구기관 20여곳이 참여한 최초의 한국어 자연어이해(NLU) 벤치마크 데이터셋으로, 언어 모델의 정확한 성능 평가와 효과적인 AI 학습을 위해 필수적이다.

특히 이번 ‘NeurIPS 2021’ 학회에서는 네이버가 개최한 워크숍이 전세계 연구자들의 관심 속에 성료되며 네이버 AI 연구 그룹의 글로벌 위상과 인지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 네이버 클로바 및 네이버랩스유럽의 연구원들이 구글 브레인, 튀빙겐 대학(University of Tubingen)과 공동 개최한 ‘ImageNet: Past, Present, and Future’ 워크샵에서 ‘이미지넷’ 데이터셋의 창시자 중 한 명인 올가 루가코프스키(Olga Russakovsky) 교수를 비롯해 해당 분야의 세계 최고 권위자 13명이 강연했으며, 온라인으로는 이례적으로 400명 이상의 연구자들이 참석해 활발한 토론을 진행했다.

네이버 하정우 AI LAB 소장은 “네이버가 연구개발한 AI 기술이 사용자들의 일상생활에서 문제를 해결하고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궁극적인 목표”라면서 “연구 성과의 40%는 실제 AI 서비스에 직간접적으로 적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서 “글로벌 AI 리더십을 위한 중장기적인 선행연구와 실세계(real world)의 문제를 해결하는 연구를 계속해서 병행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