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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씨는 “당대표 모욕은 기본이고 안철수 대표께 ㅂㅅ 욕설은 워낙 유명하다. 박근혜 대통령 뒤통수 친 것도 뭐”라며 이 후보 역시 정치 데뷔 후 안하무인식 행동을 해왔다고 지적했다.
김씨는 “준스톤은 워낙 이재에 밝아 클라셰인지 뭔지 스타트업 나랏돈으로 잘 빼먹고 소마과정 1억 지원과 동시에 병특 특혜논란, 그 이전 노무현 장학금으로 하버드 잘 다녀온 공짜인생”이라며 “대깨준 자칭 2030들은 SAT 성적 체계에 대해 잘 몰라서 준스톤 추앙하고 천재라 하면서도 준스톤이 자기랑 비슷한 성적 받은 조민을 제대로 못 까는 건 이상하지 않을 것”이라고 조롱하기도 했다.
김씨는 “우리 2030 대깨준 여러분, 오늘도 힘내시고 우쭈쭈 우쭈쭈 우리 준스톤 잘 돌봐주시고 심기관리 잘 하시라”는 비아냥을 글을 맺었다.
김씨는 이 대표가 윤석열 후보 선대위 출범을 앞둔 상황에서 당대표 활동을 보이콧하자 이처럼 이 대표와 이 대표를 지지하는 청년층을 향해 노골적인 비난글을 쏟아낸 것으로 보인다.
문재인 대통령을 향한 막말이 담긴 현수막을 달아 논란이 되기도 했던 김씨는 결국 과거 행적 때문에 윤 후보 캠프에서도 제외됐다.
한편 이 대표는 이날 제주를 방문한 자리에서 공개 발언을 통해 윤 후보 선대위의 월권 행위를 비판하며 당내 갈등을 사실상 공식화했다. 윤 후보가 갈등 조정을 위해 이 대표를 만나겠다는 뜻을 밝혔으나 이 대표는 만날 생각이 없다고 바로 받아치는 등 사태가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