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 수상 태양광부터 차세대 기술까지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서 선뵌다

경계영 기자I 2021.04.19 08:28:34

국내 민간 최대 태양광 에너지 행사
프리미엄 큐피크 듀오 시리즈 전시
국내 특화한 수상·영농형 제품도 소개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한화큐셀은 28~30일 대구시 엑스코(EXCO)에서 열리는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에 참가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로 18회를 맞이한 전시회는 대구시와 경상북도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민간 태양광 에너지 행사다. 올해 230개사가 참여할 예정으로 관람관 입구부터 전시장 안까지 3단계에 걸쳐 철저하게 코로나19 방역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화큐셀은 이번 전시회에서 △고출력·고효율 제품을 포함한 프리미엄 모듈 존(zone) △후면 추가 발전이 가능한 양면형 모듈 존 △수상 태양광 존 △영농형 태양광 존 △차세대 기술 존 등에서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에 꾸려질 한화큐셀 부스 조감도. (사진=한화큐셀)
프리미엄 모듈 존에선 올해 상반기 출시할 큐피크 듀오(Q.PEAK DUO) G10과 G11의 단면형 모듈을 전시한다. 이들은 퀀텀 듀오 Z 기술을 적용해 출력을 대폭 높임으로써 같은 면적에서도 태양광 발전 수익을 극대화했다. 모듈 뒷면까지 발전하게끔 해 설치 장소에 따라 전기를 최대 20% 추가 생산토록 한 양면형 모듈도 선뵌다.

내륙 수면이 많은 우리나라 시장 환경에 특화한 수상·영농형 태양광 제품도 만나볼 수 있다. 한화큐셀은 섭씨 85도·상대습도 85%에 3000시간 이상 노출 시험 기준을 통과한 큐피크 듀오 G9·G10 포세이돈을 전시한다. 일반 모듈보다 작은 크기로 작물이 자라는 데 필요한 광합성량을 보전하고 미치는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면서도 태양광 발전이 가능토록 한 영농형 태양광 모듈도 고객에게 안내한다.

한화큐셀은 업계 선도적으로 연구하는 페로브스카이트 적층(積層)의 탠덤 셀 시제품을 차세대 기술 존에서 소개할 예정이다. 탠덤 셀은 실리콘 태양광 셀 위에 차세대 태양광 소재인 페로브스카이트를 쌓는 형태로 종전 실리콘 태양광 셀보다 효율이 높다. 이외에도 기후위기 대응 방안과 그린뉴딜 가치, 한화큐셀의 사업과 제품 등을 전시할 계획이다.

한화큐셀은 독일 생활소비재 어워드 태양광 분야에서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 태양광 전문 리서치 기관 euPD리서치가 평가한 태양광 톱 브랜드로 유럽 8년 연속·호주 6년 연속 선정되는 등 글로벌 프리미엄 태양광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김희철 한화큐셀 사장은 “세계 주요 태양광 시장에서 인정받는 프리미엄 제품을 적극적으로 공급하고 차세대 기술 개발에도 앞장서 국내 태양광 시장의 품질 기준을 높이겠다”며 “국내 특성에 맞는 다양한 제품과 솔루션도 지속적으로 개발해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를 만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에 참가한 한화큐셀 부스 현장. (사진=한화큐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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