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지배주주순이익 3.9조 ''최대실적'' 전망
[이데일리TV 성주원 기자] BNK투자증권은 2일
KB금융(105560)에 대해 1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이 1조원을 넘을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5만8000원에서 7만원으로 20.7%(1만2000원)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인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4.8% 증가한 1조562억원으로 예상된다”며 “분기 순이자마진(NIM) 상승 지속과 푸르덴셜 및 캄보디아 프라삭, 인도네시아 부코핀은행 인수에 따른 이자이익 큰폭 증가와 증권, 카드, 보험, 캐피탈 등 자회사의 양호한 실적 지속으로 비이자이익도 양호하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KB금융의 1분기 이자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0.1% 증가한 2조586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연간으로도 이자이익이 7.9%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M&A에 따른 비용증가도 효율적으로 통제함에 따라 올해 지배주주순이익이 최대 실적인 3조9000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은행주 내 가장 높은 자본비율을 바탕으로 배당성향 상향 및 자사주 매입 소각 등 주주친화정책도 강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