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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發 불확실성↑…단기적 하향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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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현 기자I 2020.10.05 08:00:46

대신증권 보고서
글로벌 정치적 불확실성 금융시장도 흔들어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트럼프발 불확실성 확대로 코스피는 단기적으로 2270선을 하향이탈, 추가적인 레벨 다운 가능성을 열어놓고 봐야 한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5일 펴낸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강조했다. 추석연휴 전 코스피는 2270선에서 반등에 성공, 2320선을 회복했다. 하지만 이경민 연구원은 “추격매수는 자제하고, 지수 조정시 점진적인 비중확대 전략을 언급해 왔다”며 “1차 지지선은 코스피 2150선 전후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에 확진 판정을 받으며 글로벌 금융시장은 단기 불확실성에 대한 노출강도가 커졌다. 무엇보다도 대선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글로벌 금융시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건강상태와 대선 지지율 변화에 일희일비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표=대신증권 제공
아직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강해졌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당분간 환율과 신용리스크 지표들의 등락에 관심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이경민 연구원은 강조했다. 펀더멘털에 대한 눈높이 조정과정 속에 불거진 미국의 정치적 불확실성 확대는 투자심리에 부정적이기 때문이다. 특히 트럼프와 바이든 간의 지지율 등락은 상반된 정책으로인한 포트폴리오 조정, 업종/종목별 변동성 확대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이 연구원은 “트럼프 건강상태와 지지율 추이에 따라 코스피 지지선이 더 낮아지더라도 2000선 이탈 가능성은 낮다”며 “기술적 분석상 상승폭의 32.8% 되돌림(Rock Bottom Line)과 12개월 선행 PER 11배가 2070선이다. 코스피 2100선부터 조정 시 매수, 2100선 이하 적극 매수전략을 유지한다”고 권했다.

최선호 업종으로 인터넷과 2차 전지, 제약·바이오, 반도체, 자동차 등을 꼽았다. 이 연구원은 “누가 미국 대통령이 되든 취임 직후 미국 경제와 금융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만한 정책을 시행할 가능성은 낮다”며 “2021년 임기를 시작하는 대통령의 경우 경기부양에 정책을 집중할 것이다. 차별적인 성장동력을 보유하고 있고, 향후 성장모멘텀이 강해질 수 있는 업종/종목군으로 포트폴리오를 슬림화하고, 집중화하는 전략을 권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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