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웹툰·클라우드 힘입어 하반기 '맑음'-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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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해영 기자I 2020.07.31 07:58:39
[이데일리 조해영 기자] 키움증권은 31일 네이버(035420)가 하반기에 웹툰과 브이라이브(Vlive·연예인 인터넷방송 플랫폼), 클라우드 서비스 등에 힘입어 고성장이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6만원을 모두 유지했다.
네이버의 연결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230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9.7% 증가했다. 같은 기간에 매출액도 1조9025억원으로 16.7% 증가했고, 당기순이익도 907억원으로 226.7% 증가했다. 김학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부정적 영향은 대부분 회복한 모습을 나타냈다”고 전했다.

2분기에는 콘텐츠·광고가 실적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기존 광고보다 문턱이 낮은 성과형 광고플랫폼(GFA)가 코로나19 영향을 상쇄했고 네이버페이 거래액도 6조원을 돌파하는 등 쇼핑 관련 지표도 높은 성장성을 나타냈다.

김 연구원은 하반기 역시 콘텐츠가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반기 콘텐츠 성장의 대표주자는 웹툰과 브이라이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웹툰의 폭발적인 성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1분기 급격히 감소했던 브이라이브 매출이 2분기에는 콘서트에 힘입어 분기 대비 43.8% 증가했다.

김 연구원은 “하반기 글로벌 웹툰의 공격적인 마케팅과 브이라이브 콘서트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고성장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클라우드 성장도 눈여겨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클라우드는 2분기에 전 분기 대비 83%, 전년 동기 대비 141% 크게 성장했다. 교육 관련 클라우드 매출 증가와 함께 라인웍스를 통한 B2B 매출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내년부터 공공부문 클라우드 전환이 빨라지는 점 등이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됐다.

김 연구원은 “최근 공용과 사적인 클라우드를 합한(퍼블릭+프라이빗)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시장이 급속도로 커질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시장안착에 성공할 경우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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