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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28일부터 셀프백드롭(Self Bag-drop, 여객이 스스로 수하물을 부칠 수 있는 자동화서비스) 이용가능 대상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의 프리미엄 승객까지 전면 확대된다.
인천공항에서 셀프백드롭 서비스를 제공하는 6개 항공사(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에어서울, 에어프랑스, KLM네덜란드항공)의 모든 승객이 좌석 클래스 등에 상관없이 셀프백드롭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현재 인천공항에는 총 48대의 셀프백드롭 단말이 있으며(1터미널 14대, 2터미널 34대), 올해 누적 셀프백드롭 이용 여객은 이미 100만명을 넘어섰다.
또한 28일부터는 아에로멕시코(AM), 알리탈리아(AZ), 중화항공(CI), 가루다인도네시아(GA), 샤먼항공(MF), 체코항공(OK), 아에로플로트(SU) 등 스카이팀 소속 7개 항공사가 2터미널로 추가 이전한다.
코드쉐어(항공사 공동운항) 항공편을 이용하는 경우 항공권을 구입한 항공사가 아니라 실제로 항공기를 운항하는 항공사에 맞춰 터미널을 이용해야 한다.
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항공사 이전으로 여객이 1·2터미널로 고르게 분산돼 더욱 쾌적한 공항 이용이 가능해질 뿐 아니라 공항 운영 효율성도 제고될 것”이라며 “다양한 스마트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여객 편의 개선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더욱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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