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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은 복고 열풍에 맞추어 부드러움을 강조한 디자인을 강조했다. 곡선 모서리를 적용한 디자인에 가죽느낌의 도어손잡이와 조그 다이얼, 라운드형 디스플레이 등을 통해 간결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강조했다.제품 내부에는 세균 번식과 흠집에 강하고 기름때가 잘 스며들지 않아 청소도 용이한 ‘샤이니 클린’ 시스템을 적용했다.
전자식과 기계식 등 두 가지 형태로 선보였는데, 전자식의 경우 고급형 제품에만 적용되던 ‘제로온’ 기능을 적용해 사용자가 제품 사용 후 10분간 아무런 조작을 하지 않고 그대로 두면 스스로 전원을 차단, 평소 대기전력 차단을 위해 소비자가 플러그를 뽑고 다시 꼽는 번거로움을 없앴다. 색상은 크림화이트 (전자식 모델, KR-L200CWC)과 시티블루 컬러(기계식, KR-L200CAC) 등 두 가지이며, 가격은 각각 14만9000원과 12만9000원이다
2015년 첫 선을 보인 이 제품은 출시 이후 초기에 월 평균 1000대 이상 판매되다 올해부터는 두 배인 월 2000대 이상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지난달에는 누적 판매 30만대를 돌파했다. 이달 초 2017 ‘굿디자인’에서 본상을, ‘핀업디자인’ 어워드에서는 ‘베스트 오브 베스트(Best of Best)’ 상을 수상했다.
동부대우전자는 이런 판매 호조에 따라 기존 제품의 디자인을 보다 업그레이드 하고 제품 본연의 기능은 강화한 신제품을 출시, 젊고 감각 있는 소비자층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동부대우전자 관계자는 “더 클래식 전자레인지는 복고풍 디자인으로 인테리어 효과까지 더해 옛 감성을 그리워하는 기성 세대뿐만 아니라 젊은 소비자에게도 인기를 끌고 있다”며 “이번에 신규 디자인을 적용한 신제품을 출시, 인테리어와 편리성 두마리 토끼를 잡으려는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켜 매출 증대를 기대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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