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 바탕 검은 글씨 '광화문 현판' 고증 오류 주장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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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운 기자I 2016.03.01 10:35:06

문화재제자리찾기, 미국 스미스소니언 박물관 자료 공개
1893년께 찍은 광화문 사진에서 현판 바탕 검은색 확인

스미스소니언 박물관 소장한 자료 중 1893년께 촬영한 광화문 사진의 현판 부문을 확대한 모습(사진=문화재재자리찾기 제공)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경복궁의 정문인 광화문의 현판이 본래 검은색 바탕에 흰색 혹은 금색 글씨였다는 주장이 다시 제기됐다.

1일 문화재제자리찾기는 미국 스미스소니언 박물관이 소장한 자료 중 1893년께 촬영된 사진에서 광화문 현판의 바탕이 검은색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문화재제자리찾기가 공개한 사진에는 ‘1893년 9월 이전에 촬영’됐다고 기록돼 있으며 1895년 사라진 조선시대 군복을 착용한 사람들이 있다. 현재 광화문 현판은 2010년 복원 과정에서 흰색 바탕에 검은색 글씨로 했다.

혜문 문화재제자리찾기 대표는 “2014년부터 문화재청에 광화문 현판에 대한 철저한 고증을 요구했다”면서 “문화재청이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유리건판 필름에 집착해 다양한 사진을 비교, 분석하지 않아 오류가 생긴 듯 하다”고 주장했다.

혜문 대표는 지난 2014년 내놓은 책 ‘우리 궁궐의 비밀’에서 “덕수궁 대한문을 제외하면 창덕궁, 창경궁, 경희궁의 현판은 모두 검은 바탕에 흰색 글씨”라며 광화문 현판에 의문을 제기했다.

문화재제자리찾기가 공개한 사진은 스미스소니언 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코리아 팰리스 게이트’(Korea Palace Gate)로 검색하면 찾을 수 있다.

미국 스미스소니언 박물관 홈페이지 내 광화문 검색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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