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코텍(052330)에 대해 올해 확연한 실적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1150원을 유지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정기 하나대투증권 스몰캡 팀장은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72.9% 늘어난 2574억원, 영업이익은 516.5% 증가한 339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면서 “내년에도 실적 개선은 이어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사업부별 실적 개선 요인이 있다”며 “카지노 사업부는 고가형 카지노 모니타 출하량이 증가함에 따라 평균판매단가 상승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호주 카지노 기기업체인 아리스토크렛(Aristocrat)은 올해 슬롯머신 신제품 2종을 출시하며 ‘Arc Double’슬롯머신에는 2대의 42인치 커브드 터치스크린 HD모니터가 Behemoth 슬롯머신에는 1대의 84인치 UHD모니터가 들어간다. 대형 고급 디스플레이 매출 비중 증가로 평균 판매단가가 상승한다는 것.
또한 이 팀장은 “전자칠판 사업부는 ‘빔 프로젝터형’에서 ‘LCD형’전자칠판으로의 교체 수요그 늘어나면서 판매량이 확대될 것”이라면서 “매출확대로 영업이익 증가폭도 두드러질 전망”이라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