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술은 내 연애에 독일까? 약일까?
한 업체가 술과 연애에 관한 재미있는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31일 정오의 데이트는 20∼30대 미혼남녀 1만 8872명에게 ‘술자리에서 만난 이성과 진지한 교제를 한 경험이 있습니까?‘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그 결과 여성 응답자 30%와 남성 응답자 42%가 “술자리에서 만난 이성과 진지하게 교제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술은 내 연애에 ‘독’일까? ‘약’일까?‘에 대한 질문에서는 여성의 51%가 “술은 내 연애에 독이다”라고 답했다. 반면 남성은 38%만이 ‘독’이라고 답해, 남성이 여성에 비해 술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마지막으로 선호하는 이성의 주량에 대해서는 남녀 모두 “1병이 가장 적당하다”는 의견이 1위로 나타났다. 이어 2병, 전혀 못 마시는, 3병, 4병 이상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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