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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역사왜곡 논란' 교학사 교과서 채택 없어

박보희 기자I 2014.01.04 14:18:27
(부산=연합뉴스) 부산지역에는 역사 왜곡 논란을 빚은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를 채택한 학교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부산시 교육청 등에 따르면 152개 고교 중 2014학년도 교육과정에 한국사 과목을 배정한 학교는 121개교로 이 가운데 교학사 교과서를 채택한 학교는 한 곳도 없다.

121개 학교는 한국사 교과서 선정절차를 마감하고 3일까지 시 교육청에 선정결과를 통보했다.

시 교육청이 지난달 30일 한국사 교과서 선정결과를 잠정 집계했을 때는 2개교가 교학사 교과서를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학사 교과서 선정을 두고 전국적으로 논란이 계속되자 2개 학교 중 한 곳은 다른 출판사 한국사 교과서를 재선정했고, 다른 한 곳은 한국사 교과서 채택시기를 2016학년도로 연기했다.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 논란

- 해외 한국학교서, 교학사교과서 채택률 無…일부는 철회 - 교학사 교과서, 해외서도 외면 받아 - “한국사 포함 모든 교과서 검정체제 재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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