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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제일 학비 비싼 대학은?

염지현 기자I 2013.10.26 11:02:01

거의 매번 1위 꼽히는 사라로렌스
1위~8위까지 6만 달러 넘어

[이데일리 염지현 기자] 올해 미국에서 학비가 가장 비싼 대학은 뉴욕주 브롱스빌에 있는 사라로렌스대학으로 집계됐다.

CNN머니는 미국 고등교육 전문 잡지 ‘더 크로니클 오브 하이어 에듀케이션’이 발표한 2013~2014년 등록금 현황을 인용해 미국에서 학비가 가장 비싼 대학 10곳을 23일(현지시간) 소개했다.

사라로렌스대학의 1년 학비는 6만3200달러(약 6700만 원)로 학비가 지난해에 비해 3.8% 올랐다.

미국에서 학비가 비싼 대학을 선정할 때 거의 매번 1위에 손꼽히는 사라로렌스대학은 지난해 학비가 사상 처음으로 6만 달러를 돌파한 바 있다.

2위는 하비머드 대학으로 올해 학비가 6만1660달러를 기록했다. 캘리포니아주 클레어몬트에 있는 이 대학은 공과 대학이 유명하다.

뉴욕대학교는 6만1467달러라는 근소한 차로 3위에 올랐다. 전년 대비 학비 인상률은 3.8%였다.

미국 명문 아이비리그에 속하는 컬럼비아 대학교는 6만1116달러로 4위에 꼽혔다.

5위는 한국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아이비리그 명문대 다트머스 대학으로 학비는 6만198달러였다.

이 밖에도 웨슬리안 대학교(6만184달러), 시카고대학교(6만40달러), 클레어몬트매케나 대학교(6만10달러), 바드 대학교(5만9872달러), 트리니티 대학교(5만9860달러)가 각각 순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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