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행사는 문화 차이와 경제적인 빈곤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가정과 새터민가정의 임신부들을 위로하고 출산용품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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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태교음악회와 국가별 전통공연, 레크리에이션 등을 진행했다. 행사 이후에는 유모차와 비데, 아기용 매트 등 고가의 출산용품들을 경품으로 제공했다.
남양유업은 또한 이번 행사를 통해 케냐인 아버지와 중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메리를 정기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2012년 8월 생으로 생후 만 11개월인 메리는 음식을 먹을 때 기도가 닫히지 않는 후두개 연골 기형을 가지고 태어났다.
본래 즉시 수술을 해야 하는 상황이지만 미숙아로 태어난 메리의 건강상태가 좋지 않아 1년 정도 상태를 지켜보기로 한 상황이다.
현재 메리가 먹을 수 있는 유일한 음식은 호스를 통해 섭취하는 분유뿐이다. 남양유업은 메리가 완치될 때까지 필요한 분유를 무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이와 더불어 남양유업은 다문화 가정을 지원하기 위한 ‘남양 Love 다문화’ 캠페인도 추진한다. 다문화 가정 아동의 출산에서 성장까지 생애 주기에 맞는 지원 사업을 체계적으로 진행하는 캠페인이다.
또 다문화 가정 임신부와 함께하는 임신육아교실,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백일장 공모전, 다문화 가족 걷기 대회 등을 개최해 다문화 가정 지원을 남양유업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