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한진해운(117930)이 작년 4분기 적자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주가는 전날보다 3.72%(350원) 내린 1만2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대성 현대증권 연구원은 “작년 4분기 실적은 예상치를 밑돌 것”이라면서 “이자비용과 외화환산손실 등으로 301억원 영업손실을 기록해 적자 전환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올 한 해 동안 생존을 위한 선사들의 운임 인상 시도와 공급 과잉에 따른 운임 하락이 반복될 것”이라면서 “결과적으로 본격적인 이익 개선 추세에 진입할 때까지 시간을 두고 기다려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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