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BS투자증권은 신세계(004170)에 대해 기존점 성장률이 1분기를 지나면서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4만원을 유지했다.
오린아 BS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4일 “4분기 신세계 순매출액은 613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1% 증가하겠지만 영업이익은 866억원으로 4.5% 감소할 것”이라며 “백화점 부문의 기존점 성장률은 11월 턴어라운드에 성공했지만 신세계몰의 부진과 연결 대상 자회사의 더딘 실적회복세로 영업이익은 줄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 1월과 2월 기존점 성장률은 작년 같은 기간 각각 1%, 8% 성장한 만큼 큰 폭으로 개선되기 어렵지만 1분기를 통과하면서 회복될 것”이라며 “신년 세일 부진보다는 2월 졸업과 입학, 혼수 수요에 따른 실적에서 소비심리를 확인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올해 하반기 백화점 턴어라운드와 함께 실적회복이 가능할 것”이라며 “2015년 동대구 복합쇼핑몰, 2016년 하남 등 장기적 성장 스토리는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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