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솔로몬투자증권은 28일 에이블씨엔씨(078520)에 대해 한류열풍과 히트상품 출시 등으로 고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5000원을 신규 제시했다.
이달미 애널리스트는 "에이블씨엔씨는 지속적인 시장점유율 확대로 최고의 브랜드샵 업체로 거듭나고 있다"며 "잇따른 히트상품 출시로 인해 경쟁업체와 차별화에 성공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한류열풍과 일본 대지진, 합리적인 가격 등으로 일본 소비자들의 요구에 에이블씨엔씨의 제품이 부합돼 일본법인의 양호한 실적 역시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21.5% 증가한 3774억원, 영업이익은 23.3% 증가한 415억원을 시현할 거란 전망이다.
매출액 증가의 가장 큰 원인으로 이 애널리스트는 "지난 1월 출시된 신제품의 판매가 호조세를 보이고 있고, 올해 60~70개의 직영점 출점이 예정돼 있다"며 "여기에 한류열풍으로 인해 수출부문이 전년대비 25.0%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작년에는 외형성장세에 집중해 마케팅비 지출이 많았으나 올해는 마케팅비 축소가 예상돼 영업이익률은 전년대비 0.2%포인트 상승한 11.0%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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