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삼성은 사내방송인 SBC를 통해 임직원들이 극본과 연출, 배우 등으로 모든 분야에 직접 참여하는 시트콤을 제작해 다음달 방영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삼성이 시트콤을 제작하는 것은 올해로 3회째이지만,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BC는 지난달 20~23일 계열사별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배우 오디션을 진행, 남녀 주연배우 1명씩을 포함해 10명의 임직원 배우를 선정했다. 이들은 오는 29일부터 이틀간 촬영하고, 다음달 5일 추가 촬영할 계획이다.
삼성은 오는 13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현장 오디션 과정과 배우 캐스팅 등을 담은 `시트콤 제작단`을 4회에 걸쳐 내보낼 예정이다. 다음달 10일과 17일에는 `우리가 꿈꾸는 삼성`을 주제로 만든 시트콤을 1, 2부로 나눠 방송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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