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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3Q 이후 실적모멘텀 강화 `매수기회`-대신

구경민 기자I 2011.05.19 08:29:37
[이데일리 구경민 기자] 대신증권은 19일 LG화학(051910)에 대해 펀더멘털 대비 주가조정을 충분히 받았다며 3분기 이후 실적모멘텀 강화에 주목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5만원을 유지했다.

지난 4월 중순 이후 LG화학을 비롯한 석유화학주의 주가조정이 진행되고 있다.

안상희 애널리스트는 주가조정의 배경에 대해 ▲2분기 이후 실적모멘텀 약화 우려 ▲1분기 중 단기급등에 따른 이익실현 부담 ▲4월초 중국 지준율 인상 등 중국모멘텀 약화 우려 ▲유가급락에 따른 국제 상품가격 약세에 따른 주가모멘텀 약화 등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4월 중순 이후 주가조정이 펀드멘탈 대비 충분히 이뤄졌다"며 "코스피지수 약 5% 조정시 LG화학 주가는 약 15% 이상 조정을 받았고 2분기 실적모멘텀 및 신규사업 가시화에 따른 밸류에이션 모멘텀 등을 감안하면 단기간 주가조정은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안 애널리스트는 3분기 및 4분기 영업환경이 긍정적인 이유에 대해 "제품시황이 견조한 합성고무, 고흡수성수지(SAP), 폴리머전지 등 주요 제품의 증설효과와 정보전자소재부문의 점증적인 개선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IT 경기회복이 점증적으로 개선되고 있는점은 하반기 전자재료소재부문의 수익개선에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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