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뱅크오브아메리카(BoA)-메릴린치증권은 3일 좋은 실적이 계속 이어질 것이라며 현대모비스(012330) 목표주가를 36만원에서 41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BoA-메릴린치증권은 "크라이슬러와 같은 신규 고객에 대한 부품 매출이 호조를 보인 데다 사후서비스 매출 또한 크게 늘어나면서 매출이 전년비 23% 증가했다"며 "다만 영업마진과 세전이익마진은 신규 고객에 대한 매출 증가로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와 내년 이익 전망치를 각각 10.5% 상향하면서 목표주가도 올린다"고 밝혔다.
이 증권사는 "현대차그룹이 새로운 모델 출시 및 브랜드 인지도 제고 등을 통해 주요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고, 주력 고객사 아닌 곳에서도 주문이 늘고 있는 데다 사후서비스 매출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현대모비스는 계속해서 좋은 실적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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