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카메라 모듈 판매 호조..`비중확대`-HSBC

신혜연 기자I 2010.08.17 08:56:45
[이데일리 신혜연 기자] HSBC증권은 17일 LG이노텍(011070)에 대해 카메라 모듈 부문에서의 견조한 이익 신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비중확대`와 목표가 21만원을 유지했다.

HSBC증권은 "LG이노텍의 카메라모듈 사업이 주요 고객으로부터의 강력한 수주에 힘입어 3분기 170% 이상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또한 "4분기에도 주고객 수주는 물론 고객층의 다양화로 호조세를 이어갈 것"이라 전망했다.

이 증권사는 이같은 LED 외 사업에서의 수익 개선을 반영하며 3분기 매출이 1조3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현재 시장 컨센서스인 1조1000억원을 상회하는 수치다.

또한 "올해 총 매출과 순익도 각각 7%와 9% 증가할 것"으로 분석했다.

아울러 LED 부문에 대해서도 "하반기 주고객의 LED TV 매출이 견조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LED 출하량도 호조세를 이어나갈 것"이라 판단했다.

또한 "주고객사로부터 가격 압박이 지속되고 있지만 LG이노텍은 파주 공장 신설에 따른 가동률 향상으로 이같은 리스크를 상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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