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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실적 부진 가시화..목표가↓-CLSA

신혜연 기자I 2010.06.30 08:45:53
[이데일리 신혜연 기자] 크레디리요네(CLSA)증권은 30일 한국전력(015760)의 실적부진이 전망된다며 목표가를 기존 3만8100원에서 3만4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시장수익률하회(Underperform)`을 유지했다.

CLSA증권은 먼저 최근 발전원가가 전년비 32.5%나 상승하는 등 크게 높아졌다며 오는 7월말 발표되는 한국전력의 2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밑돌 것으로 예상했다.

이와 함께 달러대비 원화약세를 고려해 올해 순익 전망치도 기존 1조4790억원에서 7480억원으로 50% 가량 낮췄다. 2011~2012년 순익 전망치는 11% 하향조정됐다.

이 증권사는 또 "정부가 전기·가스요금 등 공공요금을 올리더라도 인상 폭은 최소화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기대만큼의 요금인상 효과를 얻지 못할 것"이라며 최근 호재로 거론되고 있는 전기요금 인상 가능성에 대해서도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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