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유정기자] 우리자산운용(옛 우리CS자산운용)은 우리금융지주(053000)가 크레디트스위스로부터 회사 지분을 전량 인수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우리자산운용은 우리금융지주의 100% 자회사가 됐다.
30일 자산운용업계에 따르면 우리금융지주는 크레디트스위스(CS)가 보유하고 있던 우리자산운용 지분 30%(199만8600주)를 전량 인수했다.
이로 인해 크레디트스위스와 우리금융지주는 3년간의 합작 관계를 청산했다.
한편, 우리자산운용은 지난 2006년 우리금융지주와 유럽계 금융회사인 CS가 각각 자본금의 70%와 30%를 출연, `우리CS자산운용`으로 설립됐다.
올 들어 양사는 합작 관계를 종결키로 하고, 우리CS자산운용의 사명을 우리자산운용으로 공식 변경하는 등 새롭게 출범하기 위한 준비를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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