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양효석기자] KTF가 세계적인 펨토셀 장비 생산업체 화웨이와 펨토셀 기술 등 차세대 통신 기술을 공동 연구 개발한다.
KTF(032390)는 중국 화웨이와 차세대 이동통신망 공동 연구·협력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은 GSMA 아시아지역 회의가 열리는 중국 마카오에서 진행됐다.
펨토셀은 건물 내 설치할 수 있도록 개발된 초소형 이동통신 기지국이다. 기존 이동통신 서비스 반경보다 훨씬 작은 지역을 커버하는 시스템. 이번 MOU를 계기로 KTF와 화웨이는 펨토셀 기술 연구개발 및 차세대 통신기술에 대해 연구해 나갈 예정이다.
이 연구가 성공적으로 이뤄질 경우, 옥외 기지국 및 케이블 사용량을 줄일 수 있어 자원절감 및 비용 감소가 예상된다. 또 이를 통한 그린 IT 실현도 가능하다. KTF측은 이번 연구결과에 따라 향후 펨토셀 기술 상용화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KTF 네트워크연구소장 강상용 상무는 "펨토셀 및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원가절감 및 기술발전의 토대를 이룰 것"이라며 "유무선통(FMC)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술적 초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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