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피용익기자] 리먼브러더스는 27일 LG전자(066570)에 대해 휴대폰 사업부문이 당초 기대치에 못미치는 실적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시장수익률`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5만2000원에서 13만4000원으로 12% 낮췄다.
제임스 김 애널리스트는 "2분기 글로벌 휴대폰 판매는 목표치인 3000만대보다 230만대 모자랄 것으로 추정된다"며 "특히 인도 휴대폰 시장은 회사의 기대치에 훨씬 미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하반기에는 모든 사업부문에서 어려움을 겪게 될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PDP 사업부문은 LCD 제조업체들의 32인치 시장 진입으로 인한 모멘텀 약화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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