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LG화학, 맞춤형 인테리어 브랜드 `DSQUARE` 출시

온혜선 기자I 2007.11.05 11:00:00

소득수준 상위 10% 이상의 고객 타겟
2010년까지 1000억원 매출 목표

[이데일리 온혜선기자] LG화학(051910)이 소득수준 상위 10% 고객을 겨냥해 1:1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테리어 브랜드를 `DSQUARE`를 5일 출시했다.

`DSQUARE`는 `Design your Dream House`의 뜻을 담고 있다. 회사측은 인테리어 컨설팅에서부터 시공, A/S에 이르기까지 최고급 서비스를 제공해 고품격 인테리어 문화를 선도한다는 전략이다.

LG화학은 5일 오전 강남구 논현동에 직영 전시장인 `DSQUARE Gallery`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프리미엄 인테리어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이날 행사에는 CEO 김반석 사장, 산업재사업본부장 한명호 부사장 등 LG화학 주요 임직원 50여명과 한국실내건축가협회(KOSID) 최시영 회장 등 업계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오픈한 `DSQUARE Gallery`는 연면적 1600㎡, 4개 층으로 구성된 대규모 인테리어 종합 전시장이다.

LG화학은 이곳 전시장에 30여명의 인테리어 디자이너가 상주하면서 고객의 직업, 취미, 가족구성원 등을 고려한 1:1 맞춤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김개천 교수(국민대 건축디자인학과), 장순각 교수(한양대 실내환경디자인학과) 등 국내 유명 인테리어 작가를 자문위원으로 위촉해 수준 높은 인테리어 디자인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실제 시공 시에는 공기질, 소음, 환기, 채광 등을 고려한 엄격한 친환경 기준을 설정하며 2년간 시공품질을 책임지는 사후 서비스(A/S)를 제공할 예정이다.

LG화학 산업재사업본부장 한명호 부사장은 "LG화학이 이번에 선보인 `DSQUARE`는 소득수준 상위 10% 이상의 고소득층을 타겟 고객으로 삼고 있다"며 "갈수록 양극화가 심해지고 있는 인테리어 소비시장에서 신규 브랜드를 통해 프리미엄 시장을 선점할 것"이라고 말했다.

LG화학은 내년 1조8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는 인테리어 리모델링 시장에서 1조4000억 가량의 중저가 대중(mass)시장을 제외한 약 4000억 규모의 프리미엄 시장을 목표시장으로 설정, 2010년 1000억원까지 매출규모를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 관련기사 ◀
☞`환율·유가` 극복할 대안株는?
☞증권사 신규 추천 종목(1일)
☞GM회장 "한국에 저가차 출시 계획 없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