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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미술관에서는 마르셀 뒤샹 회고전이 내년 1월31일까지 열린다. 뉴욕현대미술관과 공동 기획한 전시로, 회화와 조각부터 ‘레디메이드’까지 약 300점을 선보인다. 미술관은 대표작 ‘큰 유리’, ‘에탕도네’를 비롯해 세계 최대 규모의 뒤샹 컬렉션을 소장한 기관으로, 이번 전시에서 작가의 예술세계를 폭넓게 조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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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에는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이 무대에 오른다. 윌 애런슨·박천휴 콤비가 창작한 작품은 서울에서 초연해 브로드웨이로 진출하며 ‘K뮤지컬’의 저력을 증명한 바 있다. 두 헬퍼 로봇의 교감과 사랑을 그린 뮤지컬은 2025년 토니 어워드에서 최우수 뮤지컬상을 포함해 6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미국 독립 250주년을 맞아 역사 명소도 주목받고 있다. 역사지구에서는 250년 전 미국독립선언서가 채택되고 이후 미국 헌법이 논의·서명된 독립기념관과 자유의 종을 만날 수 있다. 1703년에 조성된 골목 엘 프레스 앨리에서는 수백 년 역사가 깃든 건축물에서 살아가는 주민들의 일상을 엿볼 수 있다.
도심의 러브파크는 로버트 인디애나의 ‘LOVE’ 조형물로 유명한 대표적인 기념사진 명소다. 미국 독립 200주년인 1976년 설치돼 올해로 50년을 맞았다. 이곳에서 벤저민 프랭클린 파크웨이를 따라 반스파운데이션과 필라델피아 미술관으로 향하면 영화 ‘록키’에 등장한 계단에서 도심의 스카이라인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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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는 세계 각지에서 온 셰프들이 다채로운 미식 신을 형성한 도시다. 여행전문지 ‘트래블 앤 레저’는 필라델피아를 ‘2026년 가장 가볼만한 여행지’ 중 미식 여행지로 선정했다.
2025년 처음 발표된 필라델피아 미쉐린 가이드에서는 ‘허플레이스 서퍼클럽’, ‘프라이데이 새터데이 선데이’, ‘프로비넌스’가 각각 1스타를 받았다. 오는 12월 14일에는 2026년 선정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1893년 문을 연 ‘리딩 터미널 마켓’에서는 다양한 먹거리와 지역의 식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