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표 이홍란 팀장, 농식품부 장관 표창 수상

신수정 기자I 2026.01.02 08:30:38

우리맛 가치 확산·식문화 발전 기여 공로
‘된장학교’·‘즐요일’ 등 교육 프로그램 주도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샘표는 이홍란 우리맛연구팀장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2월 31일 밝혔다. 우리 장(醬)과 발효를 기반으로 우리맛의 가치를 알리고 식품산업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다.

샘표는 이홍란 우리맛연구팀장. (사진=샘표)
이 팀장은 샘표 연구소 ‘우리맛연구중심’ 소속으로 장을 비롯한 한국 식재료와 조리법을 과학적으로 연구해왔다. 레시피 개발과 해외 식문화 조사, 국내외 셰프 협업 등을 수행하며 K푸드 경쟁력 확보에 힘썼다.

그는 장 담그기 시연과 인문학·영양학적 설명을 결합한 강연을 진행해왔다. 샘표가 운영하는 ‘된장학교’와 ‘우리맛 발효학교’를 통해 수강생 2만여 명을 배출하며 발효의 가치를 알렸다.

해외 식문화 확산에도 노력했다. 2010년부터 ‘장 프로젝트’를 통해 스페인 요리과학연구소 ‘알리시아’와 장 레시피 150여 개를 개발했다. 2018년 뉴욕 연두 컬리너리 스튜디오 개소 이후에는 현지 셰프들과 워크숍을 열고 현지화 레시피를 선보였다.

최근에는 어린이 식습관 개선 프로그램 ‘즐요일(즐겁게 요리하는 날)’을 이끌고 있다. 전국 51개 초등학교 30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해 요리를 통한 성취감을 경험했다.

이 팀장은 “샘표가 한국 식문화 발전을 위해 이어온 활동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더 많은 사람이 우리 장과 발효의 가치를 즐길 수 있도록 연구와 현장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