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램즈델이 몸담고 있는 소노마 바이오테라퓨틱스 측은 “그가 전기나 통신이 닿지 않는 곳으로 하이킹을 떠나 있어 소식을 전하지 못했다”며 “자연 속에서 최고의 삶을 즐기고 있다”고 전했다.
소노마 바이오테라퓨틱스의 공동 설립자 제프리 블루스톤도 “아마 (램즈델이) 미국 아이다호의 오지에서 배낭여행 중인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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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위원회 사무총장 토마스 페를만은 다른 공동 수상자인 브렁코에게도 전화를 걸었지만 연결되지 않아 음성 메시지를 남겼다고 밝혔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브렁코는 스웨덴에서 온 번호를 스팸 전화라고 생각해 받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노벨상 수상자들이 발표 직후 연락이 닿지 않는 일은 종종 있다.
지난 2008년 노벨 화학상을 받은 미국의 마틴 챌피 박사도 “자는 동안 전화벨이 울렸지만, 이웃집 전화인 줄 알고 받지 않았다”고 전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