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 '글로벌 MVP' 펀드 출시 10주년···대표 펀드 누적수익률 77.9%

유은실 기자I 2024.04.01 08:19:08

글로벌 MVP 시리즈 순자산 약 4조
전문가, 매분기마다 자산비중 조정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국내 최초 일임형 자산배분 펀드의 원조 미래에셋생명 변액보험 ‘글로벌 MVP 펀드’가 출시 10주년을 맞았다.

(사진=미래에셋생명)
지난 2014년 4월 1일 출시된 글로벌 MVP펀드는 변액보험을 활용해 글로벌 자산배분 서비스를 제공한다. 생명보험협회 공시실에 따르면, 2024년 3월 29일 기준 글로벌 MVP 시리즈의 순자산은 약 4조원, 플래그십 펀드 글로벌 MVP 60의 경우 누적수익률은 77.9%다.

미래에셋생명 MVP 시리즈는 매분기 미래에셋생명의 자산관리 전문가가 자산 비중을 재조정한다. 전문가들의 정량 및 정성적 분석 결과를 토대로 안정적 자산운용 전략에 따라 운용된다.

출시 당시 단일 전략이었던 MVP펀드는 전략이 다변화되어 현재는 글로벌 MVP주식, 글로벌 MVP 60, 글로벌 MVP 30 등 위험자산 비율과 대상에 따라 12가지 형태로 나뉜다. 또한, 미래에셋생명은 해외 자산에 투자하는 글로벌 분산투자 원칙을 바탕으로 2023년 4분기 기준 전체 변액보험 자산의 75.5%를 해외에 투자한다.

한편, 글로벌 MVP펀드는 변액연금 등 미래에셋생명 변액보험은 물론, DC형 퇴직연금에 편입되어 고객의 안정적인 수익률 달성을 위한 장기적인 자산배분 포트폴리오를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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