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기간 매출액은 818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5% 성장했고 당기순이익은 171억원으로 14% 줄었다. 3분기 매출 증가는 광고 부문의 성장세가 견인했다. 전년 동기대비 60% 증가했다. 성수기 효과 및 신규 광고주의 확대로 플랫폼 광고와 콘텐츠형 광고 모두 성장했다. 플랫폼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4% 늘었다.
영업이익이 다소 줄어든 것은 콘텐츠 투자가 늘어난 영향이다. 아프리카TV 관계자는 “광고 매출이 전반적으로 늘면서 매출 구성 변화가 있었는데, 특히 콘텐츠형 광고가 늘면서 투자도 함께 증가했다”며 “콘텐츠형 광고용으로 콘텐츠 제작하는 비용이 많이 발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프리카TV는 올 3분기 이용자들이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콘텐츠 마련과 외부 시장 환경 변화 대응에 노력했다.
국내외 주요 프로 스포츠 및 e스포츠 리그 생중계, 인기 BJ(1인 미디어 진행자)가 참여하는 캐주얼 e스포츠 리그 ‘BJ멸망전’, e스포츠 구단과 협업한 개인 방송 콘텐츠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또 BJ와 유저가 함께 만들어가는 오리지널 웹 예능 VOD ‘철감봉’ 뿐 아니라, ‘버추얼 BJ’와 같은 신규 BJ들에 대한 콘텐츠, 기술적 지원을 통해 새로운 볼거리도 선보였다.
정찬용 아프리카TV 대표는 “올 4분기에도 새로운 광고 상품 출시 및 기능 고도화를 통해 광고 매출의 고성장세를 지속해나갈 것”이라며 “또 보다 많은 유저들이 플랫폼에 참여할 수 있도록 콘텐츠에 대한 다양한 전략을 실행하고, 이에 대한 투자도 더욱 적극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