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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T 리더스클럽은 ERT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기구다. 현재 참여기업 74개사 중 20여명의 CEO가 참석하고 있다. 리더스클럽에서 결정한 사항은 전체 참여기업에 공유해 함께 실천한다.
앞서 ERT는 지난 5월 신기업가정신 기업선언문을 통해 △혁신·성장 △이해관계자 △조직구성원 △친환경경영 △지역사회 등 5개 부문에서 공동챌린지와 개별챌린지를 실천하기로 했다.
이번 챌린지는 ERT 출범 이후 첫 번째 공동챌린지 아이템이다. ‘지역 살리고, 환경 살리고’와 ‘쓰레기 없는 날(제로웨이스트 데이)’은 첫 시작인 만큼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아이템들로 참여도를 높이고 환경과 지역사회 등 사회문제 해결에 앞장서겠다는 ERT 참여기업들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최 회장은 “신기업가정신을 구현하는 경제계 실천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됐다”며 “기업이 사회문제 해결방안을 고민하고 실천해 나가면 기업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과 신뢰가 점점 나아지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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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동챌린지는 개인별 사진과 동영상 등으로 SNS에 업로드해 인증할 수 있다. 임직원들이 지방으로 휴가 가서 쓰레기를 줍는 사진이나 동영상을 올려 ‘지역 살리고, 환경 살리고’를, 플라스틱, 종이컵, 1회용 비닐봉지 등을 사용하지 않고 재활용품 또는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사진과 동영상 등을 업로드해 ‘쓰레기 없는 날’ 활동 실천을 인증하면 된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는 ERT 운영방향과 사업계획에 대한 논의도 진행했다. 리더스클럽은 회의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공동챌린지 아이템을 선정하고 실천해 나가는 한편, 성과를 홍보하고 참여기업을 확산해 나가기로 했다. 성과 홍보는 기업별 줄세우기가 아닌 전체 참여기업의 성과를 종합해 발표하며, 사회기여 활동이 활발한 기업과 CEO를 중심으로 ERT 동참을 유도할 예정이다.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신기업가정신 첫번째 공동챌린지 아이템으로 친환경경영과 지역사회 기여 등 중요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템들이 선정되어 의미있는 시작을 알리게 됐다”며 “챌린지 활동이 실질적 성과를 거둠으로써 기업에 대한 국민들의 지지와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