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탄생 30주년을 맞이한 `짱구는 못말려`는 액션가면을 좋아하는 5살 짱구와 짱구 가족이 보내는 평범하지만 유쾌한 일상을 그린 만화다.
짱구는 못말려 블록 `짱구네 거실`은 짱구와 식구들이 밥을 먹거나 TV를 보는 등,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공간이다. 짱구와 짱구 엄마 미니피겨를 비롯해 짱구의 우상 액션가면이 나오는 TV와 거실 탁자, 꽃병, 액자, 시계, 거실에 흩어져 있는 장난감 등 친숙한 소품들이 그대로 재현됐다.
짱구는 못말려 블록 `캐릭터 컬렉션`은 짱구(부품 125개)와 3명의 동네 친구들 유리(부품 141개), 철수(부품 149개), 맹구(부품 127개) 외에도 주인공 짱구의 익살스러운 행동을 완벽하게 재현한 부리부리 춤(부품 106개)까지 총 5종으로 준비됐다.
손오공은 지난해 6월 도라에몽 블록 시리즈로 만화 속 `진구의 방`과 시간 여행을 위해 등장하는 `타임머신`, 미래에서 찾아온 고양이 로봇 도라에몽을 총 796개의 부품으로 만나는 `대형 도라에몽` 등을 출시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도라에몽 블록은 도라에몽과 여동생 도라미가 대나무 헬리콥터를 달고 아날로그 TV 속 무지갯빛 하늘을 날아가는 `도라에몽 TV`와 도라에몽, 노진구, 진구의 동네 친구인 퉁퉁이, 이슬이, 비실이 피겨가 모두 함께 구성된 `도라에몽 놀이터` 등이다.
손오공 관계자는 “어린 시절 함께 한 `짱구`와 신비한 주머니로 무슨 소원이든 이뤄주는 `도라에몽`의 일상과 친구들이 블록으로 구현됐다”며 “곳곳에 담긴 만화 속 장면들을 떠올리게 하는 아기자기한 소품과 아이템들로 함께했던 어린 시절의 추억을 되새기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