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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마켓캡(오전 11시40분께)에 따르면 비트코인, 이더리움, 카다노, 도지코인 등 대부분 암호화폐가 전일 대비 상승세를 보였다.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은 전일보다 3.27% 오른 4만8918달러 수준을 기록했다. 시가총액 2위인 이더리움도 전일 대비 4.01% 오른 3247달러 가량을 보였다. 카다노(Cardano)는 전일 대비 9.41%, 7일 전 대비해서도 15.08% 크게 오른 2.83달러를 유지했다. 도지코인은 전일 대비 7% 안팎을 오른 0.29달러 수준이다.
같은 시각 코인마켓캡 상위 100개 암호화폐 중 93개가 전일 대비 상승세다. 7개만이 하락세를 보였다. 전일 대비 하락폭도 1%를 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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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월 정산 이전에도 파월 의장 발언 영향으로 암호화폐 시세가 다시 반등한 상황이다. 최근 아프가니스탄 카불 국제 공항 인근에서 발생한 폭탄 테러도 금 등 안전자산의 선호를 높여 암호화폐 약세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오기도 했으나, 이 같은 분석이 무색하게도 암호화폐 장 전반이 상승세로 돌아섰다.
한편 이날 오전 11시 55분께 국내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선 국외 시장과 달리 장 전반이 하락세를 보였다. 다만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일대비 5.5% 가량 오른 5744만원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