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오늘(19일) 열리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라임·옵티머스 펀드 관련 의혹을 두고 여야가 난타전을 벌일 전망이다.
이날 국정감사는 서울고등검찰청을 포함한 재경지검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옵티머스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라임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남부지검 등이 포함된다.
야권은 옵티머스 사건을 두고 총공세를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야당은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이 여권에 대한 로비 정황을 발견하고도 수사 축소를 목적으로 사건을 특수부가 아닌 조사부에 배당했단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반면 라임 사건은 여권의 공세가 거셀 전망이다. 사건의 키맨으로 불리는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은 최근 자필 입장문을 통해 야당 인사 로비와 검찰에 술 접대를 했다고 폭로했다. 이를 두고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이 충돌하기도 했다.
다음은 19일 주요 경제일정이다.
◇경제·금융
09:30 조성옥 공정거래위원장 간부회의(대회의실)
15:00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 조세-고용보험 소득정보 연계 추진 TF(비공개)
◇산업·증권
09:00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규제특례심의위원회(상의)
◇정치·사회
10:00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서울고검 등)
10:00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고용노동 위기대응 TF 대책회의(정부세종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