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원은 “대우건설은 올해 계획했던 해외 수주와 분양 목표 달성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 업종 내 최선호주에서 차선호주로 변경해 제시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대우건설은 1분기 경기 수원 팔달, 경북 포항, 인천 송도 에듀포레 등에서 일반 분양을 진행해 전부 완료했다”며 “상반기 목표 2만2000세대를 달성하긴 어렵지만, 분양가 상한제 대상 프로젝트가 5000세대에 불과해 8월 전 분양을 목표로 서두르지 않아도 돼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그는 “해외에서는 상반기 중으로 20억 달러 이상 인식할 전망이지만, 이라크와 오만, 카타르 등 수주를 목표한 국가가 입국제한과 입국금지 상태라 계약이 지연될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했다. 이어 올해 수주는 목표 12조5000억원보다 적은 10조1000억원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대우건설 연결기준 1분기 매출은 2조1000억원, 영업익은 1212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웃돌 전망”이라며 “GTX-A(5000억원), 푸르지오 주안(2500억원), 인천 갈산동 지식산업센터(2800억원) 등 작년 하반기 분양한 대형 현장들의 매출이 본격화한 때문”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