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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경매브리핑]용인 처인구 임야 73억원 ‘최고가’

정병묵 기자I 2018.11.24 07:44:00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11월 셋째 주(19~23일) 법원 경매시장에서 최고가를 기록한 물건은 경기 용인시 처인구 역북동 소재 토지면적 9만6820㎡ 임야로 1회 유찰된 끝에 감정가의 70%인 73억2000만에 낙찰됐다.

24일 지지옥션에 따르면 이 물건은 역북구역 남측인근 명지대 북서측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변으로는 대부분 임야, 농경지 산재하며 개발사업이 진행 중인 곳도 있다. 지적도상 맹지로 북측 공사중인 도로를 통해 차량 접근이 가능하며 대중교통 이용은 다소 불편하다. 소유자 및 채무자는 목양교회 외 15인으로, 낙찰자는 네버비전이다.

이주 최다응찰자 물건은 충남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 건물면적 85㎡의 아파트로 방3개, 욕실2개 계단식 구조다. 21개동 총 1203가구의 대단지로 총 18층 건물 중 4층이다. 1회 유찰된 끝에 35명의 응찰자가 몰려 감정가의 103.9%인 3억2010만원에 낙찰됐다. 쌍용도서관삼거리 인근에 위치해있고, 인근으로 불당동주민센터, 천안시청, 천안종합운동장, 갤러리아가 소재해있으며 교육시설로는 쌍용초등학교, 불당초등학교, 월봉중학교, 쌍용중학교, 월봉고등학교 등이 있다. 천안은 소위 부동산 규제 청정지역이라 투자자들이 몰려가 사람이 몰린 것으로 파악된다.

한편 11월 셋째 주 법원 경매는 2837건이 진행돼 998건이 낙찰됐다. 낙찰가율은 75.3%로 전주 대비 15.8%포인트 상승했으며, 총 낙찰가는 2473억원을 기록했다. 수도권 주거시설은 494건 경매 진행돼 이중 187건 낙찰됐다. 낙찰가율은 90.8%로 전주 대비 4.9%포인트 상승했다. 서울 아파트 주간 낙찰가율은 103.6%로 전주 대비 13.0%포인트 하락했다. 이번 주에 나온 서울 아파트 경매물건 19건 중 15건 낙찰되며 낙찰률 78.9%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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