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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실거래가 신고까지 마친 서울 아파트 거래는 123건이다. 평균 거래금액은 5억2332만원이다.
마포구 아현동 마포래미안푸르지오4단지 전용 59.95㎡(19층)는 10억원에 거래됐다. 해당 평형은 작년 3월과 7월 두번의 거래에서 각각 7억1000만원, 7억9000만원에 팔린 바 있다. 7개월만에 2억1000만원이 뛴 셈이다.
1~3단지 전용 59㎡형의 경우 현재 신고된 실거래가 기록은 아직 8억원대다. 2단지 전용 59.97㎡(13층)와 3단지 전용 59.92㎡(11층)는 지난달 각각 8억5000만원, 지난달 8억2500만원에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준공 후 30년이 지나 재건축 연한을 채운 단지로는 영등포구 여의도동 시범아파트가 눈에 띈다. 전용 118.12㎡(2층)가 13억5000만원, 전용 60.96㎡가 8억6800만원에 거래됐다.
118.12㎡의 경우 지난달 실거래가가 12억5000만~13억3000만원 수준이었다. 올들어 처음으로 13억원을 돌파한 이후 꾸준히 오르는 모습이다.
한편 주간 최고가 거래는 강남구 일원동 샘터마을 전용 152.7㎡(13층)로 15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작년 11월에 14억8000만원(8층)에 거래됐던 것을 감안하면 석달만에 7000만원가량 오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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