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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앞서 지난 2일 국제해사기구(IMO)등 국제기구에 이달 8∼25일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지난 5일 갑자기 발사 예정기간을 7~14일로 앞당긴 내용을 수정 통보하면서 7일 발사 가능성이 점쳐졌다.
특히 이날 오전 북한 미사일 발사장 지역의 날씨는 상당히 좋은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장이 있는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지역은 구름이 거의 없고 바람도 잔잔한 것으로 파악돼 발사 가능성이 높았다”고 설명했다.
동창리 발사장 지역에서는 이날 서풍이 초속 2∼5m로 불고 1만피트(약 3000m) 상공에서는 초속 15∼20m의 바람이 불 것으로 예보됐다. 기온도 아침 최저기온 영하 10도, 낮 최고기온 영하 1도로 별로 춥지 않은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