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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롯데백화점(롯데쇼핑(023530)) 본점에서는 오는 16일부터 나흘간 9층 행사장에서 대형 모피행사를 진행한다. 진도·국제·우단·근화모피를 비롯한 8개 모피 전문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80% 할인행사를 진행하며 브랜드별 초특가 상품도 판매한다.
행사에 참여하는 모든 브랜드에서 밍크재킷을 초특가 99만원에 선보인다. 이 외에 ‘진도모피 밍크휘메일 하프코트’가 252만원, ‘국제모피 밍크베스트’가 190만원 등이다.
강남점에서는 오는 17일부터 사흘간 8층 행사장에서 ‘남성패션 사계절 상품전’을 열고 다양한 남성의류를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빨질레리, 킨록앤더슨, 프랑크페라로, 듀퐁셔츠, 헤르본 등 남성 정장·캐주얼·셔츠브랜드 10여 개가 참여한다.
신세계(004170)백화점도 13일부터 16일까지 강남점에서 ‘신세계 디자이너 페어’를 열고 진태옥, 이상봉 등 국내 유명 디자이너들의 의류를 저렴하게 판매한다.
프랑소와스, 앤디앤뎁, 이상봉, 브루다문, 미스지콜렉션 등 디자이너 브랜드가 대거 참여해 최대 80% 가격 할인과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인다. 이상봉, 루비나 티셔츠 각각 9만 9000원, 브루다문, 손석화 티셔츠 각각 7만원 등이다.
아울러 원피스도 내놓는다. 박항치에서 9만 9000원, 마담포라 원피스 12만원, 앤디앤뎁 원피스 14만원, 루비나 원피스 10만원, 손정완 원피스 26만 8000원 등이다.
현대백화점(069960) 역시 무역센터점에서 13일부터 나흘간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바캉스 대전’을 진행한다. 선글라스, 신발, 장신구 등 총 52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바캉스 관련 이월상품을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주요 상품으로는 발렌시아가 선글라스 18만 5000원, 키사 숙녀화 5만 9000원, 고세 숙녀화 6만 9000원 등이다.
압구정본점도 이날부터 일주일간 ‘리조트 패션위크’를 열고 여성, 영캐주얼, 아동, 란제리, 구두, 핸드백 상품군에서 브랜드별로 시즌오프 행사 및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권태진 현대백화점 마케팅팀장은 “세일 이후 본격적인 바캉스 시즌이 다가오면서 관련 상품군의 대형행사와 프로모션을 집중 전개하게 됐다”라면서 “조금씩 살아나는 소비의 불씨를 살리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