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국증권 감사제도 개편…최장수 감사 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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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익 기자I 2015.02.15 10:28:16
[이데일리 박수익 기자] 부국증권(001270)이 상근감사 제도를 폐지하고 감사위원회를 도입한다. 이에따라 업계 최장수 감사였던 권기현 감사는 임기만료로 퇴임한다.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부국증권은 오는 27일 정기주주총회에서 감사위원회 신설을 담은 정관변경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현행 상법상 자산총액 2조원 이상이면 의무적으로 상근감사를 대체하는 감사위원회를 도입해야 한다. 부국증권은 자산 2조원에 못미쳐 의무도입 대상은 아니지만 기존 상근감사 임기만료와 맞물려 감사제도를 개편키로 한 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대부분 회사들이 감사위원회를 도입하는 추세에 맞춰 자발적으로 도입키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개편으로 1998년부터 18년째 감사로 재직해온 권기현 상근감사는 임기만료와 함께 퇴임한다. 권 감사는 부국증권의 모회사였던 한일합섬을 거쳐 부국증권 부장과 임원을 역임한 업계 최장수 감사였다.

임기 2년의 신임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으로는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를 지낸 이종욱 법무법인 태평양 대표변호사, 금융감독원 부원장을 역임한 박원호 전 금융투자협회 자율규제위원장, 국세청 국장을 지낸 진병건 법무법인 JP고문변호사를 선임할 예정이다.

한편 부국증권은 이번 주총에서 전평 대표이사와 전정돈 전무이사를 등기임원으로 재선임하고 김지우·신성운 상무를 등기임원으로 신규 선임하는 안건도 의결한다. 전평 대표이사는 한일합섬이 부국증권을 인수한 이듬해인 1978년 입사해 지금까지 부국증권에서만 근무했고, 지난 2012년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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