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대림산업, 1233억원 규모 브루나이대교 공사 수주

박종오 기자I 2013.05.20 09:19:31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대림산업(000210)은 브루나이 정부가 발주한 1233억원 규모의 순가이 브루나이대교(Sungai Brunei Bridge) 건설 공사를 수주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브루나이 수도인 반다르스리브가완의 브루나이강을 가로질러 캄풍 순가이 케분과 잘란 지역을 연결하는 왕복 4차선 규모의 1주탑 사장교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총 길이 607m, 주경간장 300m로 단일 교량으로서는 브루나이 최대 규모로 건설된다. 공사기간은 36개월이다.

대림산업은 설계와 시공을 총괄하며 접속도로 및 기존 도로 2km 확장, 인터체인지 2개소 건설공사도 함께 실시한다.

한편 대림산업은 1970년 천연가스 액화공장 건설사업을 수주해 국내 최초로 브루나이에 진출한 바 있다.

▲‘순가이 브루나이대교’ 조감도 (사진제공=대림산업)


▶ 관련기사 ◀
☞대림산업, 라오스 물환경 시장 첫 진출
☞대림산업의 '어닝 서프라이즈'…"우리는 두번 놀랐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